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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가 내게 남겨준 것들
등록자 2000ssk 등록일 2007/10/26 14:39 조회 9533
정말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태인사이트에 가입했다. 매일 나도 언제 이런집을 갖나하고
태인에 출근도장 찍은 지 2년되니 슬슬 경매를 할 수 있을것 같았다.
우선 아파트 지하상가에 정말 싸게 나온 상가가 있었다. 실평수는 12평 분양평수 20평.
세입자는 돈받아갈 수 있는 곳. (내보내려면 복잡하지 않은게 초보자에게는 짱)
현장 답사할 때는 가슴이 벌렁벌렁거려 괜히 자세히 물어보지 못했다(이점은 향후 또낙찰받을때 고쳐야 할 태도) .드디어 입찰일에 50만원 더 썼다. 한번 더 떨어져도 될것같았는데
그곳은 내게 꼭 필요한 곳이라 1번 유찰되었을때 2번째에 입찰하면서 50을 더 쓴거다.
낙찰되었을때는 슬쩍 겁도 났다. 처음에는 월세를 목적으로 입찰했는데 가게가 세가 쉽게 나가지 않아 낙찰후 소유권이전이 된후에 3개월 놀리다 내가 직접 가게를 하기로 하고
인테리어를 꾸미니 정말 멋진 가게로 변신했다.
그가게에서 임대료 안내며 장사하니 정신적인 부담도 없고 수입도 꽤 괜찮았다.
지금 이 상가 맞은편에서는 용인흥덕지구와 광교신도시 공사로 들썩들썩하다.
벌써 팔라는 사람도 찾아온다. 돈이 없으면 작은것부터 시작해보면 부담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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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dall  (211.196.xxx.32) 2007.12.03 14:26
그렇게 하는수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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